경제
오스템 임플란트 직원 대규모 횡령
리콩이
2022. 1. 4. 15:2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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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내 코스닥에 상장되어있는 치과용 기기제조업 '오스템 임플란트'에서 대규모 횡령 사건이
발생했다. 오스템 임플란트 직원 중 한명이 1880억에 달하는 금액을 횡령한 것이다.
어떻게 한명의 직원이 이렇게 대규모 횡령을 할 수 있었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낳고 있는데,
이번 횡령 건으로 오스템 임플란트 주식거래는 정지된 상태이다.
최악의 경우 상장폐지까지 이야기가 나오고 있지만 가능성은 낮다.
이씨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유명해진 '파주 슈퍼개미'로 추정된다.
이 직원은 지난해 12월 말 갑자기 잠적해 경찰이 행방을 쫓고 있다고 한다.
이씨가 횡령한 자금은 2020년 말 기준 오스템임플란트 자기자본(약 2047억 6058만원)의 91,81%에 이른다.
이씨는 지난해 11월18일 부터 12월 20일까지 동진쎄미켐 주식 336만 7431주를 처분해 약 1112억원을 현금화 했다.
평균 취득 단가( 주당 3만 6492원)보다 싼 평균 3만 3025원에 처분해 대략 120억원의 손해를 봤다.
손해를 보면서 까지 급하게 주식을 처분한 이유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.
오스템임플란트 제품으로 시수을 받은 이들은 향후 유지 보수에 문제가 생길까 불안해 하고 있다.
한 치과 전문의는 "필요 시 다른 회사 임플란트 재료로 대체가 가능해 직접적인 피해는 없을 것"이라고 덧붙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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